[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쓰비시자동차의 임시 이사회가 26일 오후 4시 30분 시작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미쓰비시는 이사회에서 소득 허위 신고 등으로 일본 검찰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 회장의 회장직과 대표이사직 해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닛산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곤 회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미쓰비시도 해임을 결정하면 곤 회장은 르노의 CEO직만 유지하게 된다.
르노는 해임을 결정할 만큼의 증거가 부족하다며 CEO 해임을 보류하고 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의 해임안에 대한 이사회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도쿄 미쓰비시(三菱)자동차 본사 앞에 취재진이 몰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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