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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캐나다 공장폐쇄 등 북미 생산 감축..판매 부진에 전기차 등에 집중

기사등록 : 2018-11-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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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북미 지역 자동차 생산 감축과 함께 판매기 부진한 모델에 대한 생산 중단에 나선다. 

GM의 이같은 구조조정 움직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 공장 폐쇄 조치와 함께 이뤄진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캐나다 자동차 노조인 유니포는 GM이 이미 오사와 공장에 2029년 12월 이후 생산물량을 배정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오사와 공장은 쉐보레 임팔라와 캐딜락 XTS 모델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한 실버라도 픽업 트럭 등을 조립해왔다. 

 GM은 이와함께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쪽으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광범위한 리컨스트럭션(재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GM 본사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GM의 이같은 구조조정 결정은 최근 급감하고 있는 북미지역 자동차 판매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전미자동차 노조와의 협상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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