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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유휴부지에 청년주택 건설

기사등록 : 2018-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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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LH-코레일,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MOU 체결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래된 서울 금천구청역사를 현대화하고 주변 유휴부지에 청년주택을 짓는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금천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 금천구청에서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청역 위치도 [자료=국토부]

먼저 LH는 다음달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발주해 역사 주변 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금천구청역사와 주변 폐저유조, 연탄공장부지, 철도유휴부지가 개발 대상이다. 금천구청역사를 현대화하고 폐저유조 부지에는 청년주택을 건설한다. 청년주택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와 연계한 창업자나 IT산업과 같은 금천구의 대표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 기관은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금천구청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LH는 개발구상 수립 용역 발주 및 주택 공급, 코레일은 철도역사 현대화 사업을 맡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역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와 국토부 산하기관의 훌륭한 협업 사례인 만큼 추후 산하기관 간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과 청년층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다각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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