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사를 개선하고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이 본 궤도에 올랐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금천구와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이 27일 오전 금천구청에서 금천구, LH와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천수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상우 LH 사장 [사진=코레일]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은 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현대화해 철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철도 유휴부지 개발로 역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코레일은 낡은 역사를 개선하면서 철도이용객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함께 마련하고 역세권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금천구청역과 그 주변 부지를 대상으로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역 추진과 동시에 3개 기관이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 여기서 구체적인 계획수립 및 사업시행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은 철도이용객과 지역주민의 숙원사항인 만큼 완벽한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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