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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현대오일뱅크 감리 결과 28일 나올듯...경징계 예상

기사등록 : 2018-11-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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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오늘(28일) 현대오일뱅크 감리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석달만이다.

[사진=금융위원회]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감리 결과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의 감리 사안은 지난 14일 증선위 정례회의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사안으로 밀렸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월 금감원 감리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프랑스 쉘과의 합자회사인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연결(종속회사)에서 지분법(관계회사)으로 변경했다.

다만, 현재 금융투자업계에선 현대오일뱅크에 대해 경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 현대오일뱅크가 실질지배력이 없고, 시가평가 없이 과거 재무제표를 소급적용해 지분법(60%)만큼만 반영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미 앞선 감리위원회에서도 경징계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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