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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등, 연말 견본주택 오픈 앞두고 분양홍보관 운영

기사등록 : 2018-1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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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연말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이 사전홍보관을 운영하며 사전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연내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홍보관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을 비롯한 건설사들은 연말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홍보관 운영 주요 분양 단지 [자료=더피알]

포스코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 일원에 '더샵 파크에비뉴'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더샵 파크에비뉴는 다음달 경기 의정부에서 신규 분양된다. 총 420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97㎡ 3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인 직동공원(약 86만4955㎡)을 비롯한 녹지공간과 접하고 있다. 또한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마친 백석천이 아파트 주위에 흐르고 있다. 주변에 고층 단지가 없어서 북한산 국립공원과 직동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 '일산자이 3차' 사전홍보관을 열고 있다. 이 단지는 다음달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에 신규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30일 견본주택 개관 예정인 단지들은 사업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난 24일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마지막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다.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부천시에 짓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도 현대백화점중동점에서 고객설명회를 열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97가구다.

공공분양과 임대주택에서도 사전 홍보관 운영이 활발하다. 다음달 GS건설과 경기도시공사가 짓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일대에서 지난 24일까지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기도시공사가 다음달 남양주, 오산에서 공급할 예정인 '경기행복주택'도 남양주시 지금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분양홍보관 운영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내 주택공급 관련 규칙이 개정될 예정이라서 소비자들이 청약 관련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건설사들은 사전홍보관 운영으로 계약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사전에 확보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도 연말에 각종 행사로 바빠지기 전에 일찌감치 사업지를 볼 수 있어 사전홍보관에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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