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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외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

기사등록 : 2018-11-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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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NC는 30일 “메이저리그 출신 드류 루친스키(30)와 계약했다.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총 100만달러 규모”라고 발표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 투구하고 있는 드류 루친스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루친스키는 키 188cm 86kg의 체격을 가진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평균 구속 148km의 힘 있는 직구와 커터, 스플리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오하이오 주립대를 졸업하고 2011년 프로에 입단한 루친스키는 2014년 7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루친스키는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성장하다가 지난해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롱 릴리프로 활약했다.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불펜 투수로 4승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한 뒤 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김종문 NC 단장은 “매년 구속이 오르고 있고, 제구와 경기운영 등도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애리조나 투산에서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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