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우수한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오디션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잠실 롯데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2018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인프라·멘토링·국내기업 연계·정착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번의 대회에 참가했던 스타트업들은 총 26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와 300건이 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계 스타트업 65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을 통해 우수한 아이템·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기술창업자 40개팀을 선별해 총 40억원 규모로 국내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상위 4팀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고 대상 1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석종훈 중기부 실장은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역량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 팀들이 국내에 정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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