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외신출처

이란, 美 비난에도 “미사일 시험 지속할 것”

기사등록 : 2018-12-03 05:5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폼페이오 “이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이 미국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사일 시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립각을 세웠다.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2일(현지시각) 알자지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볼파즐 세카치 이란군 대변인은 “미사일 시험은 우리의 국방과 억지력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며, 앞으로도 미사일 시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를 겨냥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비난을 정면 반박한 셈이다.

전날 폼페이오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란이 다중 핵탄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최근 시험 발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31호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란의 이러한 활동을 비난하며, 핵무기를 위해 설계된 탄도미사일 관련 모든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