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국내외 45개 기관이 소장한 고려 문화재 45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이하 대고려 특별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3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대고려 특별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그 동안 비교적 관심이 적었던 고려시대에 집중하는 전시이다. 그래서 과거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열었던 어느 전시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고려 특별전'은 장르 중심으로 이루어진 과거의 전시와 다르게 고려 미술을 종합적으로 고찰하는 전시회로, 국외(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4개국 11기관을 포함해 총 45개 기관이 소장한 고려 문화재를 볼 수 있다. '대고려 특별전'은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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