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정보와 바다 파노라마 영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바다로드뷰’가 선보인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새롭게 단장한 해양정보 서비스 ‘바다로드뷰’를 5일부터 모바일 웹 서비스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바다로드뷰는 육상의 ‘로드뷰’와 같이 실제 바다 파노라마 영상 위에 다양한 해양정보를 융합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특히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갯벌이 발달된 우리나라 서해안의 경우 바다로드뷰를 통한 조류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다로드뷰 화면(www.khoa.go.kr/baroview) [출처=국립해양조사원] |
새롭게 단장한 바다로드뷰는 모바일 웹(www.khoa.go.kr/baroview)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으면 된다. 한 장의 사진을 바둑판처럼 동일한 크기로 분할해 위치 이동 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고화질 타일링 기업도 적용했다.
현장촬영을 통한 파노라마 사진 1만6596장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목포-진도 부근의 파노라마 영상도 추가했다. 올해 바다로드뷰에서는 부산, 인천, 대산, 목포-진도 해역의 파노라마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해상활동에 유용한 부가정보로 주변 관광지 정보, 낚시 포인트, 선박 운항정보 등도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임의 지점에 가상의 부이(buoy)를 투하해 해양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부이 기능도 도입,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의 해양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재 해양조사원장은 “새롭게 단장한 바다로드뷰가 바다여행객, 낚시객, 해양산업 종사자 등의 해양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도입하고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