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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6일 오픈…체험·휴게공간 대폭 강화

기사등록 : 2018-1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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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오는 6일 그랜드 오픈한다.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를 내세운 기흥점은 기존 상업형 아울렛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고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휴식형 쇼핑 공간으로 조성됐다.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부지면적 15만m²(4만5000평), 연면적 18만m²(5만3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영업면적은 5만m²(1만5000평)에 달한다. 명품부터 리빙까지 31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사진=박준호 기자]

특히 기흥점은 구매력 높은 배후상권 가졌다. 경부 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로 등 5개의 지방 도로로 연결돼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수원·오산·동탄 등 신도시의 250만 고객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경 30km 이내인 분당, 군포, 안성, 평택 등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지역에는 총 450만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그 외 지역 방문자를 포함하면 연평균 5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흥 지역의 경우, 동탄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소비력이 높은 3040대의 다양한 고객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문화와 휴게가 접목된 쇼핑시설이 부족했다.

롯데아울렛 기흥점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상업시설 위주였던 기존 아울렛 보다 50% 가량 휴식 공간을 늘려 ‘힐링형 아울렛’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피렌체 거리의 감성을 모티브로 따온 기흥점은 지하 2층부터 2층까지 총 4개층으로 이뤄졌다.

지하 2층에는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의 해외명품과 타임, 마인 등의 주요 컨템포러리 의류가 들어서며, 지하 1층은 영캐주얼 상품군과 구두, 피혁 매장이 들어선다.

1층에는 아웃도어, 아동, 스포츠 전문관으로 스포츠 브랜드 11개 매장과 12개의 아웃도어 매장 그리고 18개의 골프 브랜드가 들어선다. 최상층부인 2층은 13개의 식당가 매장과 라이프스타일 서점, 토이저러스, 키즈 카페 등 체험형 컨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기흥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0m²(600평)의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매장 및 세계 최초의 ‘라코스테’ 팩토리 매장을 선보인다.

또한 골프 8학군 용인 지역 특색을 살린 골프 용품 전문 체험형 매장인 ‘골프존 마켓’, 인도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상품 편집샵인 ‘엘큐엘(Le Quartier Latin)’ 매장 등이 문을 연다.

내부 콘텐츠도 기존 아울렛과는 차별화를 뒀다. 롯데에서 20억원을 투자한 유통업계 최초의 ‘실내 서핑샵’을 463.4m²(140평) 규모로 선보인다. 8억원을 투자해 만든 660m²(200평) 규모의 ‘숲 모험 놀이터’, 660m²(200평) 규모의 ‘펫파크’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이 보이는 우수한 그린뷰 조망의 레스토랑, 카페 등 유명 ‘F&B’를 대거 확충했다.

노윤철 롯데아울렛 영업본부장은 “아울렛 기흥점의 경우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 경관이 뛰어난 점을 이용, 기존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자연친화형 아울렛으로 설계했다”며 “연간 5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사진=박준호 기자]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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