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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선고’ 받았던 美가치주 내년에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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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사망선고’까지 받았던 미국 가치주가 지난 가을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탄력성을 보이면서 드디어 한 고비를 넘기고 내년에 드디어 부활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끝나고 투자자들이 기술주 등 화려한 성장주로 몰려들면서 가치주는 급격히 저평가됐다. 하지만 지난 가을 증시 혼란의 와중에 밸류에이션이 높은 성장주들이 출렁인 반면 가치주는 비교적 굳건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 10월 초 이후 러셀 3000 성장지수가 7.1% 급락하는 동안 러셀3000 가치지수는 2.4% 내리는 데 그쳤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금리인상으로 막대한 자본을 성장주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열의가 꺾여 주식시장에 체제 변화가 일어나기 직전이라고 진단하고,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전환이 대다수의 예상보다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년 07월 31일
나스닥 ▲ 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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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치주의 ‘식물인간’ 상태가 워낙 오랫동안 지속돼 온 만큼 가치주 신봉자들조차 믿음이 흔들리고 있어 상당수 투자자들은 여전히 가치주 투자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모간스탠리는 전했다.

미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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