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6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승진자 2명을 비롯해 5명이 전무 승진했고, 11명이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윤심 부사장(왼쪽)과 이재철 부사장(오른쪽) [사진=삼성SDS] |
이번 인사에선 각 사업부문에서 그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을 주도할 만한 인재를 선별해 승진시켰다.
비약적 성장을 이룬 스마트팩토리사업부와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한 연구소를 비롯해 IT혁신사업부, 클라우드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물류부문, 개발실 등에서 두루 승진자가 나왔다.
여성 인재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윤심 연구소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SDS 최초로 여성 부사장 시대를 열었다. 그밖에도 전무 승진자 5명 중 홍혜진 전무와 이은주, 양수연 신규 상무 승진자가 여성이다. 이로써, 삼성SDS의 전체 여성 임원 수는 10명이 됐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도 전무 승진자가 나왔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사업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심헌섭 중국법인장이 전무로 승진하였다.
세계 최초로 부채널 공격을 차단하는 암호 기술을 확보한 조지훈 보안연구팀장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신계영 지능화그룹장도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발탁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의 사업경쟁력과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임원 인사 >
◇ 부사장 승진(2명)
- 윤심, 이재철
◇ 전무 승진(5명)
- 심헌섭, 이상욱, 정석목, 황기영, 홍혜진
◇ 상무 승진(10명)
- 마영일(준법경영팀)
- 박창홍(IT혁신사업부 ERP사업팀 사업기획그룹장)
- 신계영(스마트팩토리사업부 플랫폼팀 지능화그룹장)
- 양수연(클라우드사업부 CMS사업담당 기술팀장)
- 엄태덕(개발실 실행팀장)
- 우용호(물류사업부문 스마트물류사업부 한국권역팀장)
- 이승준(스마트팩토리사업부 MES팀장)
- 이은주(연구소 데이터분석센터 데이터분석Lab장)
- 임준석(솔루션사업부 솔루션사업개발팀장)
- 전민섭(IT혁신사업부 지원그룹장)
- 조지훈(연구소 보안연구팀장) : 부장 → 마스터(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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