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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美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으로 경기침체 우려↑...북미주식펀드 1.45%↓

기사등록 : 2018-12-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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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 1주일 수익률 0.14%↑·설정액 20억원↓
일본주식펀드 2.92%↓ vs 유럽신흥국주식펀드 2.43%↑·러시아주식펀드 2.30%↑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 주간(3~7일) 해외주식형펀드에선 일본주식펀드와 북미주식펀드 수익률이 각각 2.92%, 1.45% 떨어졌다.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이후 미·중 사이 갈등 재부각으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펀드 수익률도 뒷걸음질 쳤다.

[자료=KG제로인]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14% 상승했다. 유럽신흥국주식펀드와 러시아주식펀드이 수익률이 각각 2.43%, 2.30%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56%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 커머더티형펀드(1.11%), 해외주식혼합형펀드(0.40%), 해외채권형펀드(0.35%), 해외채권혼합형펀드(0.04%) 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부동산형펀드는 0.02% 하락했다.

지난주 글로벌 주요 증시는 대부분 내렸다. 다우종합지수는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유로 스톡스(EURO STOXX) 50지수는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에 따른 미·중 간 갈등 고조 우려감과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일본 또한 화웨이 사태 여파로 니케이(NIKKEI) 225지수가 중국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034억원 감소한 36조81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0억원 감소한 21조823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해외주식혼합형펀드 100억원 △해외채권혼합형펀드 93억원 △해외채권형펀드에선 904억원 설정액이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베트남주식형펀드의 순자산액이 534억원 늘었고, 글로벌주식형펀드 순자산액은 312억원 줄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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