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의조가 1월 아시안컵을 빛낼 공격수중 한명으로 꼽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아시안컵서의 위협적인 공격수 10명을 선정, 황의조(26·감바 오사카)를 포함시켰다.

황의조가 2019년 1월 아시안컵을 빛낼 공격수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사진= AFC]

황의조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흐메드 칼릴(UAE),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 다음인 3번째로 언급됐다. 이와함께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마틴 보일(호주), 다쿠미 미나미노(일본), 함자 알 다르두르(요르단), 티라실 당다(태국), 필 영허즈번드(필리핀), 아모에즈 알리(카타르)등 총 10명이 뽑혔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를 뽑은 황의조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소속팀 감바 오사카의 강등 위기를 구출하는 뛰어난 활약으로 득점 3위(16골)를 써냈다. 축구 대표팀과 컵대회까지 합치면 올해에만 33골을 터트렸다.

AFC는 "황의조는 2018년 클럽과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감바 오사카에서는 MVP로 선정됐다. 이제 아시안컵으로 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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