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세아그룹은 이지용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민첩 대응하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지용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사장) [사진=세아그룹] |
10일 세아그룹은 승진 21명 및 겸직 1명을 포함안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지용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부사장)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1958년생으로 부산 출신인 이 사장은 성균관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세아제강 기술연구소의 설비계획팀 과장으로 입사했다. 세아제강 기획담당, 세아베스틸, 단조사업부문장, 세원창원특수강 창원공장장(전무) 등을 맡아왔다. 지난 2016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외에도 세아그룹에서는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6명, 이사 4명, 이사보 3명 등 총 20명이 승진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철강시장의 저성장 국면 및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책임감 및 통찰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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