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의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 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처=한신평] |
한신평은 신용등급 평가 배경으로 △주력사업의 영업안정성 △사업다각화로 외형 성장 및 수익창출력 개선 △개선된 재무구조 △신규사업 투자 지속 등을 제시했다.
유건 한신평 기업평가본부장은 "환경사업 중심의 사업영역, 주요 거래처와의 고정적인 영업관계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주력인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부문에서 수위권의 시장지위, 풍부한 운영경험, 고정거래처와의 운영계약 등이 사업안정성을 지지하고 있으며, 폐기물처리, 고형연료 및 스팀판매, 토양정화 등 사업다각화로 영업기반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 수처리 소재사업부문을 물적분할(티에스케이엠엔에스 신설), 10월 주력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부문을 물적분할(티에스케이워터 신설)해 사업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한신평은 수처리 운영사업의 민간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및 운전자본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어 신규투자 성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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