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부사장이 무선사업부에서 하차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 [사진=삼성전자] |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영희 부사장은 이날 단행된 삼성전자 보직인사에서 무선사업부 업무를 내려놓고, 전사 조직인 글로벌마케팅센터(GMC) 총괄만을 맡게 됐다.
이 부사장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그룹 상무로 입사해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브랜드의 안착과 흥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부사장의 후임은 최승은 무선사업부 산하 리테일마케팅팀 전무가 겸직하기로 했다.
최승은 전무는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전무로 영입된 마케팅 전문가다. 최 전무는 1991년 다국적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시작해 일본 지사장, 한국 존슨앤드존슨 사장, 글로벌 베이비케어 본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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