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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삼천산업 스마트공장 찾아 "실직자 교육보다 재직자 교육 중요"

기사등록 : 2018-12-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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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스마트화 위해 재직자교육 중요"
최원석 대표 "재작업률 60% 개선, 불량률 1%"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모범사례인 경남 창원 삼천산업을 방문해 스마트공장의 혁신을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보고회를 마치고 삼천산업에 도착, 최원석 삼천산업 대표의 설명을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경제 일정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모범사례인 삼천산업을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삼천산업의 주력제품은 전자동 세탁기에서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는 서스펜션 장치로, 전 세계 수출물량은 500만개에 달한다. 그 외에도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기능성 제품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공장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취업 전 직업교육과 실직하게 되면 새로운 취업을 위한 실직자 교육을 생각했는데 지금은 스마트화를 위해 재직자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대표는 이날 스마트 공정화 추진에 대해 "베트남 기업이 품질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상당히 위기였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에 집중해야만 했다"며 "좀 더 앞서 스마트공장화를 완성하면 더 큰 세계시장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조기 현장화를 했더니 회사가 개선되는 것이 보여 납품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했는데 협력사들은 7인 이하의 환경이라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정부의 산업혁신 운영자금이나 중기부의 스마트고도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또 "저희는 재작업률이 초기 대비 60% 개선됐고, 생산계획 준수율도 52%가 개선됐으며, 호출 대응시간이 30분에서 10분 수준으로 상당히 좋아졌다"며 "공정 불량률도 57% 개선해 현재 저희의 자사 불량률은 1% 수준"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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