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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징크 내무장관 연말 사임…내주 새 장관 발표”

기사등록 : 2018-12-1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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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이 연말에 정부를 떠난다. 새 내무장관 지명자는 내주 발표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은 거의 2년간 봉사를 한 후 연말 정부를 떠날 것”이라면서 “라이언은 그의 임기 중 많은 것을 달성했으며 국가에 대한 그의 봉사에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는 새 내무장관을 다음 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징크 장관의 교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거론돼 왔다. 징크 장관은 몬태나주 화이트 피시 소재 토지를 불법 거래했다는 의혹으로 내무부 내무감찰과 연방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아 왔다. 징크 장관이 연루된 수사는 최소 15건에 달하며 이 중 몇 건은 수사가 종결됐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징크 장관은 지난 4월 인터뷰에서 “나는 모든 절차와 모든 정책, 모든 규정을 따랐으며 무엇보다 나는 법을 따랐다”고 말해 혐의를 부인했다.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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