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나경원 “연동형 비례제 동의한 적 없다”..."文, 의원내각제 수용 여부 밝혀야"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대위서 "열린 자세로 검토에 합의한 것" 강조
"문 대통령, 원포인트 개헌 수용 의사 표시해야"
15일 여야 '합의' 발표에 정면 반박..논란 예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연동형 비례제 도입 및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대해 결코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는 점에 합의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1월 정기국회 합의 처리까지 여야 간 지리한 2차 공방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17 yooksa@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한국당 비대위 회의에서 “선거구제 관련 합의문은 그동안 모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해 앞으로 한국당이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는 검토 합의에 불과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처리에 동의한 적이 없음을 명백히 말씀드린다”며 “특히 연동형 비례 도입과 관련해서 의원정수 합의가 불가피한데, 의원정수 확대 여부라고 돼있다. 전혀 합의한 바 없다”고 못 박았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특히 국민 공감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의원정수 확대에 대해서도 동의한 적이 없고, 열린 자세로 검토한 것에 불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6

그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문희상 국회에장에게 중앙선관위안을 기본으로 여야가 합의한다면 얼마든지 지지할 뜻을 보인다고 하셨다고 한다. 결국 연동형 도입에 문 대통령이 찬성하고 지지했다고 해석하는데, 그러려면 권력구조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는 게 합당하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한 “연동형 비례제는 의원내각제와 조화가 되는 제도다. 그래서 합의문에도 6항에 개헌 이야기를 언급했다”며 “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도입 여부에 대해 지지의사 표시하는 것은 한 마디로 제왕적 대통령제에 있어서 야당 견제를 무력화하는 시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원포인트 개헌을 한다면 의원내각제를 받아들일 것인지를 명백히 의사표시해야 한다. 그러면 앞으로 정치권에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