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은종과 결혼한다.
은종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의 곁을 지켜준 은종이에게 이번에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가수 윤딴딴과 은종 [사진=윤딴딴 인스타그램] |
이어 “버스 타게 5000원만 빌려달라며 아무것도 없던 말썽꾸러기 소년에게 손을 내민 그녀처럼 이제는 제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제가 늘 노래하던 우리들의 인생처럼 저의 인생에도 또 하나의 큰 축제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윤딴딴은 “내년 볕 좋은 날에 가족, 친지 분들과 소박하게 식을 올리려한다. 앞으로도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 길고 긴 인생길 계속해서 저와 함께 걸어주시면 따뜻한 차 같은 음악으로 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딴딴과 은종은 지난 2014년에 데뷔했으며, 음악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파트너 레이블 딴딴한 피플에 함께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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