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양세종이 ‘나의 나라’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JTBC ‘나의 나라’ 제작진은 “양세종이 ‘나의 나라’에서 무사 서휘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18일 밝혔다.

배우 양세종 [사진=굳피플]

이번 작품은 고려말과 조선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이다. ‘나의 나라’를 두고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담았다.

양세종이 맡은 서휘는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인물이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시궁창 같은 일상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오민환 책임프로듀서는 “고려말과 조선 초에 이르는 격동의 시기를 밀도 높은 서사 위에 스펙터클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펼쳐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고한 신념으로 대립하고 뜨겁게 부딪칠 인물들을 통해 ‘나의 나라’가 무엇인가에 관한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의 나라’는 내년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