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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골든 아워', 알라딘 독자가 뽑은 '2018 올해의 책' 선정

기사등록 : 2018-12-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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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출간돼 4주간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차지
대한민국 중증 외상 의료 시스템의 현실 냉정하게 담아냈다는 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지난 한 달간 실시한 2018년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국종의 '골든 아워'가 가장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 건수는 총 50만6741건이었다.

이국종 '골든 아워' [사진=흐름출판]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지난 10월 출간돼 4주간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를 몰고 왔다. 대한민국 중증 외상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냉정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국종의 '골든 아워'를 알라딘 올해의 책으로 꼽은 한 알라딘 회원은 "중증외상센터를 이끌고 있는 분들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우리도 필요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꼽았다며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하고 그분들이 정상적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추천의 말을 남겼다.

알라딘은 전체 투표 결과 외에도 성/연령별 투표 결과도 공개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여성 독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남성들은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올해의 책 1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10대~30가 '골든아워'를, 40대는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50대 이상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올해의 책 1위으로 꼽았다.

알라딘은 투표 결과 상위 도서 10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골든아워(이국종, 흐름출판) △역사의 역사(유시민, 돌베개) △히끄네 집(이신아, 야옹서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RHK)) △열두 발자국(정재승, 어크로스)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문학동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김영사) △며느라기(수신지, 귤프레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혼)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신형철, 한겨레출판) (이상 득표 순)이다.

알라딘은 대상 도서 10권 중 1권 이상 포함 3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19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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