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내년 6월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베트남 등 8개국을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18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G20 정상회의에 기존 회원국 외에 베트남, 싱가포르,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태국, 이집트, 세네갈 등 8개국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자유롭고 열린, 포섭적이며 지속 가능한 ‘인간 중심의 미래사회’ 실현을 목표로 오사카 G20을 성공시키고자 한다”며 “정상회의 의제와의 관련성, 지금까지 G20에 대한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개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G20에는 기존 회원국 외에 유엔,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등 9개 국제기관의 수장들도 참석한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개막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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