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 4척이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접속수역을 항행하고 있다고 21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들 선박 4척 가운데 3척은 센카쿠 제도 우오쓰리(魚釣)섬 북북서쪽 약 32~34㎞ 떨어진 곳을 항행하고 있다. 다른 한 척은 구바(久場)섬 서북서쪽 약 34㎞ 떨어진 곳을 항행하고 있다. 이곳은 일본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수역과 인접해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해당 선박들이 영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해양경찰 소속 선박 [사진=N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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