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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산타랠리' 안 보이는 코스피...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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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31% 내린 2055.01로 마감
기관 2491억원 순매수..."배당주 집중 매수하며 지수 낙폭 제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주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도 코스피는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기관이 배당 관련 종목을 담으며 추가 하락을 막았다. 기대했던 '산타랠리'는 G2 무역협상 유예,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로 나타나지 않았다.

24일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HTS]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48포인트, 0.31% 내린 2055.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거래일보다 11.11포인트, 0.54% 내린 2050.38에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10포인트 안팎으로 오르내리다 오후들어 2055선에 안착했다.

기관이 홀로 249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개인은 2675억원 순매도로 대응했고, 외국인은 장 막판 6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10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1.93%), 건설업(-1.51%), 운수창고(-1.32%), 은행(-1.08%) 등이 내렸다. 철강금속(1.35%), 보험(1.0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4.32%)은 4%대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9%)와 SK하이닉스(0.67%)가 나란히 올랐고, POSCO(1.64%), NAVER(1.23%), 현대모비스(1.03%)도 상승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를 반영해 2%대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최근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증시 하락은 미국 내 문제에 국한된다는 시각이 강해져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 연동 강도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기관이 배당 관련 종목을 집중 매수하며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05월 06일
나스닥 ▲ 1.98%
25839
다우존스 ▲ 1.23%
49911
S&P 500 ▲ 1.44%
7365

12월 들어 반짝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는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찾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G2 무역협상이 3개월 유예됐을 분 여전히 협상 진행중이고,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시장 친화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 관망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며 "연말 대체로 산타랠리가 나타나는데 올해는 미국과 한국 증시에서 모두 안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3.85포인트, 0.57% 내린 669.7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3억원, 143억원 순매도, 기관은 13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아난티(-8.48%), 셀트리온제약(-4.52%), 신라젠(-3.52%), 에이치엘비(-3.35%) 등이 큰 낙폭을 나타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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