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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 고문 “파월의 연준 의장 자리 100% 안전해”

기사등록 : 2018-12-2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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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백악관이 최근 해임설이 불거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자리가 100% 안전하다며 금융시장 안정시키기에 나섰다.

더힐과 NBC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파월 의장의 자리가 안전하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 100%다”라고 답했다.

므누신 장관에 대해 하셋 위원장은 “대통령이 므누신 장관에 만족한다고 매우 자신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연준이 계속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하면서 주식시장이 흔들리자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해임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우리 경제의 유일한 문제는 연준”이라면서 연준을 힘만 세고 퍼팅을 못 하는 골퍼라고 묘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 변동성에 대해 연준을 계속해서 비난하냐는 질문에 “나의 일은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CNN은 백악관 관료를 인용해 므누신 장관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전날 므누신 장관을 신뢰한다면서 그가 매우 재능있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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