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정부 대표단이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주간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관리들과 무역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다. 데이비드 말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도 대표단에 포함돼 있다.
이는 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르헨티나에서 90일간의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뒤 처음 열리는 대면 논의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지난주 미국 협상팀과 중국 측이 전화로 논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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