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국회의장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고언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27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김원기·임채정·정세균 전 의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여러 의견을 들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문희상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원로들은 12시부터 1시 50분까지 이어진 오찬에서 "올 한 해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에서 획기적 진전을 이룬 것을 역사적으로 높이 평가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원로들은 특히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원기 전 의장은 "대통령 임기를 마칠 때 박수 받으며 떠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그리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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