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를 맞아 1일 명동에서 SK텔레콤 신입사원들과 새해 힘찬 5G의 출발을 다지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자사 5G 브랜드인 '5GX'를 홍보하며 내년 5G 상용화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SK텔레콤 신입사원들과 대한민국 대표 로봇 ‘똘망’이 명동 한복판에 모여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
기념식엔 로봇 '똘망'도 참석했다. 5G 상용화가 시작되는 2019년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세상이 펼쳐진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세계 최초로 5G 전파를 첫 송출한데 이어, '5G 다기능 협업 로봇' '5G 소형 자율주행 로봇(AMR)'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업간(B2B) 5G 서비스 첫 사례로 제시한 바 있다.
회사측은 5G 시대가 본격화 되면 국내 토종 로봇기업 로보티즈의 1호 로봇 '똘망'과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물품배송이나 마트 안내 도우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를 통해 새로운 경제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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