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세탁성능을 강화한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신제품(모델명: F21VBT, 21kg)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 신제품 '트롬 플러스'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5개의 터보샷에 손빨래 동작인 6모션을 결합해 보다 짧은 시간에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5방향 터보샷’ 기술을 신제품에 처음 탑재했다.

3kg 세탁물을 표준모드로 세탁할 경우 세탁시간이 기존보다 18% 단축되며 전기사용량도 30% 준다. 세탁에 사용되는 물도 기존 대비 14% 절약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자사 세탁기 핵심부품인 10년 무상보증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해 소음이나 에너지 소모량이 적고 내구성이 좋다고 강조했다. 인버터 기술의 경우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신제품은 21kg 용량에 모던스테인리스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0만 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새로운 5방향 터보샷 기술을 19kg 이상 대용량 트롬 세탁기 전 모델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5방향 터보샷, 동시세탁, 분리세탁 등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세탁기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