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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 보복 테러"…새해 첫날 日 도쿄 하라주쿠서 차량 돌진 '9명 부상'

기사등록 : 2019-01-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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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도쿄 중심부 하라주쿠서 한 자동차가 새해를 맞이하는 군중 속으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 쿠사카베 카즈히로(21) 씨를 체포했다. 

수사 당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형집행에 대한 보복"으로 테러행위를 저질렀으며 그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구체적인 사형집행을 언급한 것인지, 아니면 일본의 사형제도를 언급하고 있는지는 즉각 알 수 없었다. 

이 사건은 새해 새벽, 도쿄 중심부 메이지 신궁 근처 하라주쿠 지역의 다케시타 거리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위독한 상태인 한 10대 청소년을 포함해 8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일본 도쿄의 대표적 번화가이자 젊음의 거리인 하라주쿠(原宿). 외국인들이 꼭 들르는 대표적 번화가이며, 주변에 오모테산도(表参道), 메이지(明治)신궁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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