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창 특허청 신임 차장 [사진=특허청]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는 2일 특허청 차장에 천세창(53) 특허심사기획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천세창 차장은 전주 영생고와 서울대 졸업 후, 충남대 법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과 특허심사1국장, 특허심판원 심판 5부 수석심판장 등을 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산업정책국, 산업기술국, 무역국 등에서 근무했다.
천 차장은 산업재산정책과장 재직 당시 범정부 국가전략인 '국가 지식재산 강국 실현전략'을 수립해 지식재산위원회 설립, 지식재산기본법 제정, 특허소송 관할 집중 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특허청 대표 산업재산정책인 '지식재산(IP)-연구개발(R&D) 사업'을 기획하고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설립해 산업계에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허심판원 심판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특허심판에 '구술심리제도'(준 변론제도)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