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2일 올해 경영지표를 '그레이트&글로벌(Great & Global)'로 정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1년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명실상부 일류 제약기업으로 거듭났고,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유한(Global Yuhan)'으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2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이어 "유한정신, 즉 진실성(Integrity)과 진보(Progress)를 바탕으로 자신을 위해, 회사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을 양성하는 데 회사는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모든 임직원은 세계를 무대로 뛸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개인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신약개발과 신규 사업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지역의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한양행은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 사업부문으로 확대운영하고 나눔활동을 통한 실천하는 사회공헌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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