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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 갖춘 아파트들 신규 분양 '속속'

기사등록 : 2019-01-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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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건설사들이 자연환경과 녹지공간을 갖춘 아파트들을 신규 분양하고 있다. 최근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가 커지면서 넓은 공원과 녹지를 보유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다수 건설사들은 인천, 강원도, 경기도에서 공원과 녹지공간을 갖춘 아파트들을 신규 분양한다.

한신공영은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AB6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총 9개동, 전용 74~84㎡, 총 936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검단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드물게 약 3km 규모의 녹지 공간이 바로 옆에 붙어 있다. 또한 역사공원을 비롯한 다수 공원과 맞닿아 있고 아라뱃길로 연결되는 계양천과 수변공간도 가깝다. 단지 내 꽃 정원(플라워 가든), 명상 정원(가든), 차 마시는 정원(티 가든), 예술 정원(아트 가든)을 비롯한 특별한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대에 '원주 더샵 센트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원주 무실동 33만㎡(약 10만평) 부지의 중앙공원 내 들어선다. 총 2656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최고 28층 높이다. 공원 내 들어서는 만큼 울창한 녹지를 가로지르는 둘레길 산책이 가능하다. 단지 내 잔디마당, 식물원, 광장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운정호수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정신도시 파크푸르지오'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서 준비 중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위에 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고 운정호수공원도 가깝다.

GS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경기 안양 임곡 3지구를 재개발하는 '비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관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 단지는 앞으로는 안양천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입지다. 단지 주변에 관악산 산림욕장과 중앙공원,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안양예술공원이 둘러싸고 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총 263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07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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