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7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124.5원) 보다 5.9원 내린 1118.6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6.7원 하락한 1117.8원에 개장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큰 폭 하락 출발했다.
장중 1115.7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저점 인식 매수 물량이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지표 호조와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정책 변경 가능성을 열어둔 비둘기적 발언에 갭다운 시작했다"며 "1115원에 대한 레인지 박스권이 강하다 보니까 1115~1116원에서 매수 물량이 받치면서 추가 하락을 못하고 약간 올랐다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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