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설날 수서고속철도(SRT) 승차권 판매가 시작된다.
8일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설 명절 승차권을 발매한다.
예매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운행되는 모든 SRT열차 승차권이다.
오는 15일은 경부선, 16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발매한다. 홈페이지(PC, 모바일)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SRT 정차역 및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수원역, 광명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구입할 수 있다.
승차권은 홈페이지(PC, 모바일) 70%, 역 창구 30%로 각각 배정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때 부터 온라인 예매는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모바일 기기로도 가능해졌다.
승차권은 1회당 6매 이내로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PC, 모바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20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지정된 예매기간동안 승차권 예매 후 남은 승차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SR은 설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SR 관계자는 “모바일로 예매하려는 고객들은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지 사전에 오픈하는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오는 11일 오후 2시 이후에 접속해서 주의사항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SR은 귀성객과 귀경객 편의를 위해 예비차량을 최대한 활용해 중련 편성을 94회 늘렸다. 설 연휴기간 동안 총 41만7380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설을 맞아 SRT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고객들이 원활히 승차권을 예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S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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