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강북삼성병원 의사 사망에 대한 현안보고를 실시하고 대책 논의에 들어간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9일 고(故)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yooksa@newspim.com |
이날 전체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출석한다. 또 최대집 의사협회장과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권준수 신경정신과학회 이사장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또 이 자리에서는 임 교수의 사망 사건 발생 경위와 현 제도상 문제점을 듣고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의료인 폭력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회는 응급의료 종사자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응급실 외에 진료실에서 발생하는 의료인 폭행 처벌을 현행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 임세원 교수는 지난해 12월 28일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가 휘두른 칼에 숨진 바 있다. 임 교수 유족 측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언제든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고인의 유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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