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산업

최정우 회장 “포항공대 연구역량 활용, 바이오 핵심으로 키우겠다”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룹 전략에 맞춰 신성장 사업 정리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조아영 기자=신사업에 대규모 투자 의지를 밝힌 포스코가 바이오산업도 핵심 사업으로 키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췄다. 바이오사업은 권오준 전 회장이 신사업으로 강력하게 밀어 붙였던 비철강 사업 가운데 하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9년 철강 신년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바이오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해 “(바이오 부문은) 중요한 신성장 사업 부문 중 한 범위다”며 “포항공대가 바이오 부문에 많은 연구역량과 기술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신성장 핵심이 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최 회장은 “신성장 부분에서는 기존에 하고 있던 에너지 저장 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새로운 핵심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신 성장 부문에서 그룹 전략에 맞춰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가 검토하고 있는 바이오사업은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피 한 방울로 수십 가지 병을 알아내는 ‘초정밀 체외 진단’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포항공대가 바이오 진단 기술을 개발하면, 포스코가 여기에 ICT‧빅데이터 까지 연결해 사업화 하는 방식이다.

권오준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창립 5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바이오 산업 진출을 앞두고 여러 가지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그동안 바이오 부문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아온 포항공대와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권 회장이 중도 사퇴하면서 사업 추진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인력 재배치와 관련한 계획에 대해서도 최 회장은 밝혔다. 그는 “현장에 적재적소 배치할 계획이다”며 “현장업무와 밀접한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전환 배치할 것이고 모든 직원이 동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현장 중심 경영을 위해 서울 포스코센터내 근무부서 중 현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서를 공장으로 전환 배치를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미·중 무역분쟁여파로 전 세계 경제성장은 둔화될 예정이고 글로벌 철강공급과잉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철강 수요둔화 장기화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2026년 05월 07일
나스닥 ▼ -0.13%
25806
다우존스 ▼ -0.63%
49597
S&P 500 ▼ -0.38%
7337

그는 ”올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긴장감을 갖고 힘찬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현경장이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혁신적인 개혁을 의미한다.

또 이날 행사가 열리기 전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한 한 방편으로 ‘해외 투자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인도 정부가 합작 투자를 제의한 것과 관련 김 부회장은 “투자 제안서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대제철도) 검토해 봐야 알 것이다”고 전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합자투자를 권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국영 철강기업인 SAIL, RINL 등과 포스코, 현대제철 간 합작 회사 설립 등을 요청했다. 또 제철 원료인 철광석과 공장 부지 등은 인도 정부가 제공하고 설비와 기술은 한국 업체가 맡을 것을 제안했다.

 

minjun84@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