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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므누신 "中 부총리, 무역회담 위해 이달 말 미국 방문 가능성"

기사등록 : 2019-0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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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무역회담을 위해 이달 말 워싱턴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캐피톨 힐(국회의사당)에서 므누신 재무장관이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현재 계획으로는 류허 부총리가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most likely)"며 "나는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어 "우리는 중국에 대표단을 파견했던 것과 같이 회담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미·중 차관급 무역회담이 지난 9일 마무리된 가운데, 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류허 부총리가 이달 안에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안에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서 무역협상의 핵심사안인 지적재산권 절취와 강제 기술이전, 비관세 장벽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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