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1.7~1.11)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연초 주가가 급락한 이후 4일부터는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준의 완화된 스탠스와 미중 무역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3.49%, 코스닥 지수는 4.01%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9.97%), 철강금속업(7.09%), 전기전자(7.08%)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은행업(-3.42%), 통신업(-2.56%)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1일 오전 공시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76%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플러스를 나타냈다. K200인덱스 펀드 3.78%, 일반주식 펀드 3.23%, 중소형주식 펀드 3.17%, 배당주식 펀드가 2.72%로 집계됐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9조4787억원 증가한 205조7935억원이다. 순자산액은 22조3519억원 증가한 211조452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10억원 감소한 31조7083억원, 순자산액은 9487억원 증가한 29조509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2718억원 증가한 18조7295억원, 순자산액은 2902억원 증가한 19조2895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8조442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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