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남부에서 14일 오후 1시 23분경 진도 4, 리히터 규모 4.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진도 4의 지진이 관측된 곳은 △이바라키(茨城)현 가사마(笠間)시 △도치기(栃木)현 도치기시·오야마(小山)시·시모쓰케(下野)시·다카네자와(高根沢)초 △사이타마(埼玉)현 가조(加須)시·구키(久喜)시였다.
일본 기상청 진도단계표에 따르면 진도 4는 전선이 크게 흔들리며, 가구가 쓰러질 가능성이 있고 식기류가 흔들려 소리가 나는 수준이다.
도쿄(東京) 23구를 포함한 간토(関東)지방과 후쿠시마(福島)현에선 진도 3의 지진이 관측됐다. 간토지방을 중심으로 도호쿠(東北)지방과 도카이(東海)에 걸쳐 진도 2와 진도 1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진원지는 이바라키현 남부로 진원의 깊이는 약 50㎞였다.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14일 오후 1시 23분 경 구모 4.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속 숫자는 진도를 나타낸다. [사진=NH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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