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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최악의 겨울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판매 2배 ↑

기사등록 : 2019-01-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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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는 올해 들어 현대렌탈케어의 공기청정기 렌탈 신규 계정이 급증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월 들어 공기청정기 렌탈 서비스 신규 가입 계정이 2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공기청정기 신규 가입 계정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4일의 경우 하루에만 평소 대비 3배 많은 300명의 고객이 공기청정기 렌탈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가입 상담 고객만 1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이어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부각되자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수도권에 사흘 연속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내려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65㎍/m로 매우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19.01.15 leehs@newspim.com

현대렌탈케어 측은 주문 당일 또는 다음 날 즉시 공기청정기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배송·설치 기사 인력을 평소대비 30% 늘렸고, 상담 인력도 추가로 배치한 상태다.

현대렌탈케어가 지난 11월 출시한 신제품 '큐밍 더블에어 공기청정기(HA-870)'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인증과 학교용 공기 청정기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일반 공기청정기 보다 2배 많은 8개의 필터를 적용해 집진·청정 기능을 높였다. 필터도 초미세먼지 보다 미세한 0.3μm 입자의 먼지들까지 걸러낼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를 적용했다. 유효 정화 공간도 104.7㎡(약 31.7평) 수준으로 넒은 공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올 겨울은 최악의 대기 질을 기록하며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뿐만 아니라 사무실·음식점 등 기업 간 거래(B2B)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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