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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1㎡당 337만6천원..1년만에 26만원 올라

기사등록 : 2019-01-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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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7만2000원 올라 1㎡당 337만6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26만원 오른 수치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37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2.16%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28%(25만9000원) 상승했다.

이번에 집계된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10개 지역은 상승, 2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04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32% 상승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5.45% 상승, 기타지방은 1.30%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지난 11월 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2.59%), 전용 60㎡이하(2.35%) 순으로 상승했다.

[자료=HUG]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3968가구로 전월(1만795가구)대비 29% 증가, 전년동월(2만383가구)대비 31% 감소했다. 이중 수도권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9946가구로 전국 분양물량의 71.2%를 차지했다. 전년동월(8161가구)보다도 22% 늘었다.

반면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3123가구로 전년동월(5898가구)대비 47%가량 감소, 기타지방은 총 899가구로 전년동월(6324가구)대비 86%가량 줄었다.

지난달 서울에서는 강남구, 은평구에서 총 356가구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구로구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40% 상승한 73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부평구와 서구에서 총 2365가구 신규분양됐다. 기존 분양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분양이 진행된 부평구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0.13% 하락한 35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나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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