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대구, 서울에 이어 오는 4월11일부터 5월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라이온 킹' 공연 장면 [사진=Deen van Meer ⓒDisney] |
오는 3월 개관을 앞둔 부산 드림씨어터는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이다. '라이온킹'은 개관작으로 선보인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국제도시임에도 인프라 취약으로 대형공연이나 장기공연을 선보일 수 없었다. 드림씨어터는 1700석 이상의 객석과 세계적인 공연을 오리지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전용극장이다.
부산에서 대형 오리지널 공연이 1개월 이상 공연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부산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포문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라이온 킹'의 오리지널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라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나고 싶은 부산 시민들의 오랜 갈증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부산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첫 티켓을 오픈한다. 1차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4월11일부터 30일까지며, 5월 공연은 추후 오픈 예정이다. 2월10일까지 BC카드 결제 시 최대 1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 2시 드림시어터 홈페이지에서 단독 선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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