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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년 만에 국세청 세무조사 받아

기사등록 : 2019-01-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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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국세청 조사 4국, 롯데칠성 본사 현장 조사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국세청이 2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통상적인 세무조사 기간이 아니고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4국이 나선 점 등을 감안해 이번 조사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롯데칠성 본사에 사무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7년 조사 이후 2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국세청 현장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조사 이유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1년, 2017년 국세청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통상적으로 세무조사는 5,6년 주기로 실시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2017년 진행한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세금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세정 조사4국은 주로 기업 비자금이나 횡령·배임 등의 특정 혐의가 포착됐을 때 조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롯데칠성음료]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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