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23일 LX에 따르면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가 이날 캄보디아 현지 프놈펜에서 열렸다.
LX는 23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LX] |
국토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는 10억원이다. LX는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 2곳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사업은 진행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캄보디아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로드맵 수립 △3㎞*3㎞ 규모의 시범사업지역 공간정보 DB구축 △캄보디아 공간정보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한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이다.
최창학 사장은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기업 동반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X는 국내 민간기업 3곳과 함께 작년 6월부터 추진한 에티오피아 '토지데이터 인프라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현지에서 최종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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