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국민카드는 디지털 기반 상담 서비스 '간편심사 톡(Talk)'과 '한도상담(Talk)'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은 모바일 채팅만으로 카드 발급 심사 및 이용한도 증액 업무를 할 수 있다.
간편심사톡 [사진=KB국민카드] |
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업무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모바일 화면으로 해당 업무를 볼 수 있다. 카드사도 심사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상담 인력 운용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용시간은 365일 24시간이다.
‘간편심사 톡’은 모바일·인터넷이나 자동응답전화(ARS)를 이용한 카드 간편신청 고객 중 채팅 상담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채팅 창에서 심사 관련 필수정보를 문답식으로 입력하면 된다. 소득확인 서류를 비롯한 각종 증빙서류는 휴대전화 촬영으로 제출할 수 있다.
‘한도상담 톡’은 카드 이용 과정에서 한도 초과로 승인이 거절된 고객 중 실시간으로 한도 증액이 가능한 동의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고객은 상담 채팅 화면에서 본인 확인 등 업무 처리를 위한 몇 가지 정보 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두 서비스는 휴대전화, 카카오톡 본인인증 중 고객 편의에 따라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결제계좌 △휴대전화번호 △비밀번호 등 중요 정보는 보안 키패드 기능을 적용해 보안성도 한 층 강화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카드 발급 심사나 이용 한도 증액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새로운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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